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B1홀에서 열립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6천원, 마감은 6월 12일. 일정·볼거리·프로그램·방문 팁 완벽 정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년에 한 번쯤 기다리는 날이 있어요. 바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일이죠.
온라인 서점에서 표지만 보고 결제하는 것과, 직접 책을 손에 들어 첫 페이지를 펼쳐보는 건 다릅니다. 원하는 작가가 무대 위에 서는 날,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경험도 다르고요.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이달 말 코엑스에서 열려요. 일정, 티켓 가격, 볼거리, 방문 팁을 한곳에 모아뒀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2026 — 기본 정보 한눈에
올해로 제68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예요.
| 항목 | 내용 |
|---|---|
| 일정 | 2026년 6월 24일(수) ~ 6월 28일(일), 5일간 |
| 장소 | 코엑스 A&B1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
| 운영 시간 | 6/24~27 오전 10시 ~ 오후 7시 |
| 마지막 날 | 6/28(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 마지막 날 입장 마감 | 오후 4시 30분 |
| 올해 주제 | 인간선언 (Homo duduri) |
| 주빈국 | 프랑스 (한불수교 140주년) |
| 참가 규모 | 18개국 530여 개 출판사·단체 |
마지막 날인 일요일(6/28)은 오후 4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해요. 매년 이 부분을 모르고 늦게 도착했다가 못 들어가는 분들이 생겨요. 일요일 방문이라면 여유를 두고 가세요.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하는 얼리버드 티켓
이 글을 오늘 보고 있다면 얼리버드 마감이 6월 12일(금)이라는 것부터 체크하세요.
| 티켓 종류 | 판매 기간 | 가격 |
|---|---|---|
| 얼리버드 | 6/8(월) ~ 6/12(금) 23:59 | 6,000원 |
| 일반 사전 | 6/13(토) ~ 6/23(화) 23:59 | 12,000원 |
| 당일 현장 | 6/24(수) ~ 6/28(일) | 12,000원 |
얼리버드와 일반 티켓 차이가 6,000원이에요. 이미 갈 마음이 있다면 6월 12일 전에 예매하는 게 낫습니다. 수용 인원 한도가 있어서 조기 매진되는 경우도 있어요.
예매 방법: 네이버 예약에서 "서울국제도서전"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올해 주제 '인간선언'이 뭔지 궁금하다면
Homo duduri — 인간이 스스로 인간임을 선언하는 질문이에요.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 책이 여전히 인간의 것인 이유를 5일 내내 이야기하는 행사예요. 주제전에서는 독자들이 직접 던진 질문들과 책이 함께 큐레이션됩니다.
주제 강연에는 소설가 은희경·김애란·백수린·정보라, 시인 오은·황인찬·안미옥 등이 나와요. 뇌과학자 장동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웹툰 작가 이종범도 'AI 시대 속 인간'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펼칩니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예요.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읽다'라는 테마로 꾸려졌고,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한 프랑스 작가 12명이 방한합니다. 아동 문학 작가, 철학자, 그림책 작가까지 다양해요.
도서전 안에서 뭘 보고, 뭘 사면 될까
행사장은 크게 세 구역이에요.
북마켓 (국내관) — 책을 직접 만져보고 사는 곳
국내 출판사들이 직접 도서를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신간과 화제작을 온라인보다 먼저, 혹은 작가 사인본으로 구할 수 있어요. 평소에 안 가던 작은 출판사 부스를 둘러보다 뜻밖의 책을 발견하는 게 서울국제도서전 묘미 중 하나예요.
책마을 (독립출판 구역) — 서점에서 못 본 책들
110여 개의 독립출판사가 모이는 자리예요. 올해는 대만·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독립출판물도 함께 소개됩니다. 서점에서는 보기 힘든 소규모 출판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책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 구역이 핵심이라는 분들도 많아요.
국제관 (해외 출판사 + 프랑스 주빈국관) — 세계 책 흐름
독일, 캐나다, 타이완 등 17개국 180여 개 출판사와 단체가 부스를 운영해요. 저작권 거래도 이뤄지는 전문 공간이지만 일반 관람객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특별전시 — 김구 탄생 150주년
2026년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기도 해요.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김구 특별전'이 도서전 기간 중 함께 열립니다.
강연 프로그램 예약, 이렇게 해야 해요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제입니다.
인기 작가 강연은 예약 시작 직후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꼭 듣고 싶은 강연이 있다면 사전 예약 일정(6/11~12 예정)을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세요. 전체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페이지(sibf.kr/page/33)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강연 외에도 워크숍, 작가 사인회, 소모임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훨씬 편합니다
코엑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이에요.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6번 출구 → 코엑스몰 직결 (도보 약 5분)
-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7번 출구 → 코엑스 정문 방향 (도보 약 5분)
자가용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도서전 기간에는 주변 교통이 몰려서 대기 시간이 길어요.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으로 코엑스 주차 할인도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후회 안 하려면 — 챙길 것 목록
- 티켓은 사전 예매 — 얼리버드(~6/12) 놓치면 일반 12,000원,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조기 매진 가능
- 강연 예약은 별도 — 입장권이 있어도 강연은 따로 예약해야 들을 수 있어요
- 일요일 방문 시 입장 마감 16:30 — 6/28은 오후 4시 30분까지만 입장
- 에코백 하나 — 책을 현장에서 사게 될 수 있으니 가볍게 하나 챙기면 유용해요
- 식사는 미리 — 행사 기간 코엑스 내부 식당·카페는 대기가 길 수 있어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직접 책을 만지고, 작가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경험은 온라인에서는 대신할 수 없는 것들이에요. 6월 24일, 책 한 권의 무게를 손에 들고 올 수 있길 바랍니다.